직장 다니시는 분들 중에 "아, 일하기 싫다!"라는 말은 안 해본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? 이렇게 "일자리"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, 우리는 아침마다 출근하기 정말 싫고, 출근 하자마자 퇴근 하고싶고, 퇴근하는 길에 퇴사의 꿈을 꾸기 위해 로또를 구입합니다. 그런데 또 모순적으로 우리 나라 작은 지역구 정치인들부터 저 멀리 미국 대선에 나온 트럼프, 바이든까지 모두 "일자리를 늘리겠다"는 말로 표를 얻으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? 어쩌면 우리가 매일 하는 "아, 일하기 싫다!"는 말은 "아, 아침마다 지옥철 타면서 출근하기 싫고, 또 오늘은 사장 기분이 안좋아서 괜히 신경질을 내지는 않을지 걱정하기 싫고, 쓸데없는 보고서에 시간 낭비하기 싫고, 성과내도 월급도 안 오르니 열심히 하기도 싫고, 술이나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