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마 전부터 중국의 부동산 재벌그룹이라 불리는 헝다그룹의 빚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뉴스가 계속 쏟아지면서, 글로벌 금융 시장은 큰 출렁임을 보였었는데요. 일단은 급한 불을 끄고 국내외 증시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, 앞으로 이 회사가 결국 그 빚을 갚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어서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큽니다. 헝다그룹의 소식을 살펴보고, 주식시장 등 자본시장에서 이런 리스크가 생길 때에 우리의 투자판단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■ 헝다그룹 사태 요약 및 업데이트 헝다그룹이 350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 헝다그룹 사태의 핵심입니다. 원금 만기 및 이자 지급 시한이 계속 돌아오고 있기 때문에, 현재는 채권단과의 합의를 통해서 급한 불을 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