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에 운동 기구를 들이면 몇 달 가지 않아 빨래 건조대로 쓰인다는 말이 있습니다. 그런데 만약 그냥 운동 기구가 아니라 뭔가 조금 더 담겨 있다면 빨래 건조대로 쓰이는 운명을 피할 수 있을까요? 예를 들어, 자전거 기구가 있는데 혼자 벽 보면서 타야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강사가 코칭하고 리드해준다면. 강사의 동영상 강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라이브로 함께 소통하면서 때로는 강사가 내 이름도 불러주면서 운동한다면. 또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같이 운동해서 GX와 같은 느낌을 준다면 어떨까요? 이렇게 사소한 듯 보이지만 사람들이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 데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해 인기 급상승하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. 바로 오늘 이야기해볼 '펠로톤(Peloton)'입니다. 1. 펠로톤 화제 이유 ..